묵주기도 이어 묵주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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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이어 묵주기도를
  • 닐숨 박춘식
  • 승인 2024.10.13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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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이어 묵주기도를

-닐숨  박춘식

 

주교들은 매일
환희, 빛의 신비, 고통, 영광의 신비로
허기진 양들이 없기를 살피며
그리고
‘진정 겸손함’을 약속하는 기도로
고통의 신비 5단을
감실 앞에서 결심하시면 어떨까요

이 땅의 사제들 수녀 수사들은
묵주기도로
환희와 빛의 신비를 바라보고
고통과 영광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며
주님의 눈물을 닦아드린다면
매우 흐뭇하리라 여깁니다
흙바닥 참회로
허구한 날 묵주 구슬을 알차게 바치시기
원합니다 바랍니다 우러러 청합니다

나무는- 들풀은- 꽃들은-
새들은- 잠자리도-물고기까지-
저 멀리, 종탑의 십자가들도
끝없는 묵주기도 소리를 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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