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말리기
겨울 햇살일 망정
많이 받으면 곤란하지
찬바람 몸에 담고
겨울을 맞는다
바람 없으면 안돼
추위 없어도 안돼
시련을 겪어야 만
제대로 될 수 있어
추운 날씨에는 벌레 없고
시련속에선 타락 없듯이
이 추위 온 몸으로 받아야
하얀 시설 내 뿜게 되지
그늘에 매달려 오십여일
찬바람 시련 속에 오십여일
매일 매일 바라보면서
매일 매일 견디어 내면서
신진철
충북 제천 덕산에서 오디농사 짓는 초보농부
저작권자 © 가톨릭일꾼
곶감 말리기
겨울 햇살일 망정
많이 받으면 곤란하지
찬바람 몸에 담고
겨울을 맞는다
바람 없으면 안돼
추위 없어도 안돼
시련을 겪어야 만
제대로 될 수 있어
추운 날씨에는 벌레 없고
시련속에선 타락 없듯이
이 추위 온 몸으로 받아야
하얀 시설 내 뿜게 되지
그늘에 매달려 오십여일
찬바람 시련 속에 오십여일
매일 매일 바라보면서
매일 매일 견디어 내면서
신진철
충북 제천 덕산에서 오디농사 짓는 초보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