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일꾼 금요세미나
매주 금요일 저녁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느님 자비의 바다를 찾아가는
우리시대 영성의 물길을 함께 열어 가기로 해요.
★ 언제: 10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 어디서: 서울 합정동 도로시데이 영성센터 (서울 마포구 토정로 24-3)
★ 참가비: 1만원 (교재+다과비 포함)
★ 문의: 070-7798-3351 (도로시데이 영성센터)
[1] 10월에는 한상봉(도로시데이 영성센터 코디네이터) 진행으로
"거룩한 갈망"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로널드 롤하이저(Ronald Rolheiser)가 지은 <거룩한 갈망>(The Holy Longing, 1999)에서 영감을 얻어, 그리스도교 신앙의 영적 기초에 대한 성찰을 나누어 봅니다.
롤하이저는 <거룩한 갈망>이란 책을 우리시대의 쇠렌 키르케고르로 불리는 헨리 나웬(19321996)에게 헌정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고뇌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를 이끌어준 스승이었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 줄 모르는 가운데에서도 기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으며, 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으며, 유혹에 시달리면서도 평화로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으며, 여전히 불안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도 빛줄기에 둘러싸여 있도록 이끌어 주었고, 의심 속에서도 사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10월 7일 (“그리스도교 영성의 불기둥”-육화와 파스카 영성)
10월 14일 (“죄 많은 거룩한 교회”–교회와 영성)
10월 21일 (“복음적 비폭력 평화주의 행동”-사회와 영성)
10월 28일 (“우릴 구원하는 거룩한 불꽃”-성(性)과 성(聖)의 영성)
[2] 11월에는 김유철 시인(삶 예술 연구소 대표)의 진행으로
"열고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한국천주교 초기 교회사와 평신도 영성을 다룹니다.
교계제도와 교회법 이전의 18세기 조선인들에게 하느님과 예수 그리고 교회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들이 갈망하며 추구했던 영성과 막상 부딪힌 제도의 영성 속에서 그들은 무엇을 만났을까요? 21세기 한국과 한국인에게 천주교회는 무엇입니까?
오래전 일 같지만 불과 200여 년 전 이 땅을 살았던 사람들과 다시 만나며 지금 여기서 가톨릭일꾼의 영성을 생각합니다. 일상의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1월 4일 (“조선교회의 여명, 그때 그 사람들”-개벽을 향한 신앙공동체)
11월 11일 (“국가폭력과 순교”-한국교회의 피어린 성장기)
11월 18일 (“초기교회의 평신도 영성”-정약종과 하상 그리고....)
11월 25일 (“순교가 사라진 신앙의 자유”-선교사와 교안사건 그리고 평신도)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