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서 1장 머리글
-닐숨 박춘식
1절은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입니다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는 글을
소리글로 적을 수 있다니
그리고
소리글자로, 하느님은 ‘사랑’이심을 보며
말소리까지 ‘사랑’을 느끼게 하다니...
귀가 어눌한 사람도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고
두 눈동자가
엇갈리게 비뚤어진 불구자도
하느님 사랑을 듣고 만날 수 있다니...
요한 복음의 하느님이시여
요한 복음서의 하느님이시여
<출처> 닐숨의 미발표 시(2024년 6월 2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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