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의 극치
-닐숨 박춘식
요한 복음서 6장 51절에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거룩하신 절규입니다
이 말씀 때문에 마리아를 만나
하늘 빵이 되시려고 사람으로 사셨고
하늘 빵을 보여주려고 십자가를 지신 분,
최후만찬은
하느님을 빵으로 처음 시식하면서
하느님의 자녀로 등록하는 만찬이었습니다
그 이상
그 뜨거운
그 빵을 나누시느라고, 오늘도 빵으로
<출처> 닐숨의 미발표 시(2024년 6월 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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