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동영상 강의] 렘브란트,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2 [동영상 강의] 렘브란트,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2 아버지의 품에 안긴 탕자는 외투는커녕 야윈 몸뚱이를 겨우 감쌀 수 있는 속옷 차림이다. 남은 거라곤 엉덩이 쪽에서 덜렁거리며 붙어 있는 칼뿐이다. 모든 자존심이 무너진 가운데서도 명문가의 자식임을 알려주는 것은 이것뿐이다. 그는 아버지에게 종으로 써달라고 청한다. 다 헤어지고 벗겨진 신발, 그리고 상처투성이 발에는 탕자의 모진 삶과 굴욕이 담겨 있다.그림에서 탕자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종교화에서는 흔히 회개하는 이의 절실한 얼굴을 통해 그가 구원받을만한 사람인지 가늠케 한다. 그러나 에서 아버지는 아들의 회개 여부 한상봉 동영상 강의 | 한상봉 편집장 | 2021-04-13 15:58 처음처음1끝끝